OS X의 한자 변환 기능을 마스터(完璧征服)해봅시다!

들어가며 제가 초등학생(당시 국민학생) 이였을 때만 해도 한자가 정말 많이 사용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신문이나 잡지를 보면 조금 과장해 '은, 는, 이, 가' 조사 빼고나면 한자 밖에 남지 않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인지 신문이나 책을 읽다 모르는 한자가 나오면 득달같이 부모님께 달려가 뜻을 물어보곤 했었던 것 같습니다. (1986년 9월 3일자 매일경제신문 주요기사 - 35개 재벌 출자총.. 음.. 포기;;)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국내에서 점점 한자 사용율이 줄어들더니 요즘은 관공서에서 공문서 땔 때 아니면 특별히 한자를 볼 일도, 또 딱히 써먹을 때도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최근까지 거의 한자를 머리 속에서 지우고 살다 작년에 갑자기 홍콩으로 근무를 나가면서 부득이 한자(중국어)를 많이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게 OS X에 한글-한자 전환과 관련해 상당히 편리한 기능이 갖춰져 있어 허접한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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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X 창 크기를 조절할 때 사용할 수 있는 3가지 유용한 트릭

 OS X의 iOS화.. 즉 'Back to the Mac'은 비단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들뿐만 아니라 iOS의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OS X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필요할 때만 표시되는 스크롤 바입니다. 이전과는 확 달라진 인터페이스 때문에 라이언으로 처음 넘어온 직후 상당히 해매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적응해 나갔고, 또 이전보다 좋아진 트랙패드도 적응을 빨리 할 수 있는데 큰 보탬이 됐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필요한 순간에만 스크롤 바가 표시되면서 이전에 비해 창의 가장자리도 훨씬 심플해졌고 창 우측 최하단을  차지하던 드래그 영역도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드래그 영역만 사라진 것이 단순히 새로운 스크롤 바 도입 때문만은 아니였습니다. 윈도우를 사용하다 OS X 라이언 이후에 맥을 접하신 분들에겐 굉장히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불과 1년 몇 개월 전만하더라도 OS X 화면에 표시된 창은 무조건 오른쪽 모서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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